설암은 혀에 생기는 악성 종양으로, 구강암의 일종입니다. 최근에는 젊은 세대에서도 발견되는 경우가 많아, 초기 증상을 알고 조기에 대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. 이 포스팅에서는 설암 초기증상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
설암이란?
설암은 혀의 측면에 주로 발생하며, 조기 발견 시 높은 완치율을 자랑합니다. 하지만 초기 증상이 단순한 구내염과 유사하여 쉽게 간과될 수 있습니다. 특히 혀는 자주 관찰할 수 있는 부위이므로, 자신의 입 안 상태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 중요합니다.
설암 초기증상
설암 초기증상은 다음과 같이 여섯 가지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:
- 입안 궤양: 궤양은 구강 점막의 일부가 파여 있는 상태입니다. 구내염으로 인한 궤양은 일반적으로 1~2주 이내에 자연 회복되지만, 이 기간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거나 악화된다면 반드시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.
- 입안 종괴 또는 부종: 새로운 붓기나 종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. 일반적인 염증은 2주 이내에 사라지지만, 비대칭 형태로 나타나거나 사라지지 않는 경우 전문가의 진료가 필요합니다.
- 목에 혹: 혀에 국한되지 않고 목에도 혹이 만져질 수 있습니다. 이 역시 감염으로 인한 일시적 부종일 수 있으나, 2주 이상 지속된다면 확인이 필요합니다.
- 적색 또는 백색의 반점: 볼 안쪽이나 혀에 적색 또는 백색의 반점이 생길 수 있으며, 이들이 두꺼워지거나 확장된다면 진료가 필요합니다.
- 치아 흔들림: 특별한 이유 없이 치아가 흔들리거나 상처가 잘 아물지 않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. 이는 암세포가 치아 뿌리까지 침투한 신호일 수 있습니다.
- 구강 내 통증 및 입냄새: 혀나 볼 안쪽 점막에 통증이 생기고, 양치를 해도 입냄새가 개선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.
이러한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되면 이비인후과에서 구강검진을 받아야 하며, 필요 시 조직검사 및 CT, MRI 검사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.
설암의 진단과 치료
설암의 조기 발견은 생존율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. 1기와 2기에 조기 발견 시 95% 이상의 완치율을 기대할 수 있으며, 전체적으로 약 50%의 완치 가능성이 있습니다. 초기에는 수술을 통한 완치가 가능하고, 진행된 경우에는 방사선 치료나 항암 치료 후 종양 크기를 줄여 수술을 진행합니다.
설암은 조기 발견이 중요하며, 초기 증상을 간과하지 않는 것이 생존율을 높이는 열쇠입니다. 몸에서 전하는 신호에 귀 기울이고, 주기적으로 혀를 관찰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필요합니다. 초기 증상이 의심된다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검사를 받으시길 바랍니다. 건강은 스스로 지켜야 하니까요!